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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의 수장 래리 서튼 감독이 27일 사직 KT경기 후 건강을 문제로 감독직 사의를 표했습니다. 이번달에만 두 번의 어지럼증이 있었다고 합니다. 구단측은 숙고 끝에 래리 서튼 감독의 뜻을 존중하여 자진 사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튼 전 감독은 2005년 ~ 2007년까지 현재, 기아 등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2019년 10월 롯데 퓨처스 감독으로 부임하여 선수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5월 허문회 롯데 전 감독의 경질로 감독 대행을 체제 없이 바로 1군 감독을 맡게 되었습니다. 롯데 서튼 전 감독을 맡은 첫해 성적은 53승 53패 8 무를 기록하고 2022년에는 64승 76패 4 무로 시즌 8위를 기록했습니다. 2023년 올해 5월 중순까지 리그 1위에 오르면서 봄데의 오명을 벗으면서 야구인들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6월부터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리그 1위를 지키지 못하고 현재 7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 20일 대전 한화전부터는 이종운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이종운 감독대행은 1989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롯데에 입단했으며 1992년에는 외야수로 활약했었습니다. 현제 7위로 7연패의 늪에 빠진 롯데, 그리고 감독의 사퇴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이종운 감독대행의 과제가 되었습니다.

 

래리 서튼 감독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빨리 건강 회복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