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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모인 교사들은 오전에 서이초에서 개인적으로 추모를 한 뒤에 오후 4시 반에 국회 앞으로 모였습니다. 서이초 강당에서는 서울시교육청 주최로 추모제가 진행되고 서이초 운동장엔 시민들을 위한 추모 공간도 마련되었습니다. 교
사들은 서울 서이초등학교의 한 교사의 49재인 오늘(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추모 집회를 가졌습니다. 재량 휴업일로 지정한 학교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학교의 교사들은 연가 또는 병가를 내고 집회에 참석한 것입니다. 이 자리에 모인 전국의 많은 교사들은 고인을 추모하고 '진상규명이 추모다'라는 손팻말로 교사들의 뜻을 보여주었습니다.
추모집회는 비슷한 시간대에 충남교육청, 대구교육청, 대구 2.28 기념공원, 광주 5.18 민주광장, 제주교육청, 인천교육청, 충북교육청, 충남교육청, 대전 보라매공원 앞 등에서 열렸습니다. 서울교대, 경인교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 등 교육대학교에서도 오후 7시경에 추모 집회가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