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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기 위해서는 교통카드를 이용하여 개찰구를 통과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6일 오전 6시부터 우이신설선 12개 역(보문역 제외)에서 태그리스(Tagless) 시스템을 도입되었습니다.

 

태그리스썸네일

 

태그리스란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 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태그 할 필요 없이 개찰구를 지나가면 교통비가 자동 결제되는 시스템입니다. 개찰구 위에 설치되어 있는 안테나 장치가 승객 핸드폰의 블루투스 신호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결제되는 것입니다.

 

 

태그리스 게이트를 이용하시려면 먼저 모바일 티머니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태그리스 시스템과 블루투스를 켜야만 합니다. 기존 애플리케이션이 있다면 업데이트를 통해 태그리스를 활성화하셔야 합니다.

 

 

우이설선 내 역에서는 태그리스로 지하철 탑승을 하시고 태그리스 시스템이 없는 환승역 (1.2호선 신설동역,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는 모바일 티머니를 찍고 하차하시면 됩니다.  아래 우이신설 도시철도 노선도를 참고하세요.

 

우이신설노선도

 

양손에 물건을 들고 있다거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태그리스 이용으로 지하철을 편하게 이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태그리스 게이트 개찰구는 다른 개찰구에 비해 너비가 길어 유모차 또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승객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깜빡하고 태그리스를 켜지 않고 개찰구를 지나게 되면 요란한 경고음과 함께 가림막이 가로막는다 하니 당황하지 마세요. 그리고 개찰구에 설치된 10개의 IR센서가 작동해 부정승차 여부도 확인가능하다고 합니다.

 

태그리스앱

 

그리고 현재 대중교통 노인 무임승차가 가능한 65세 이상 노인과 아이폰 사용자에 대한 태그리스 시스템이 아직 준비되지 있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서울시는 비접촉 결제 시스템인 태그리스를 지하철, 자율주행 버스 등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