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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기에서 독일 묀휀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보루시아 뮌헨크라드바흐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을 1:0으로 리드를 끌려가던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에서 사네와 텔의 연속골로 2-1 역전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풀타임 경기를 뛰며 활발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후반 13분 키미히의 로빙 패스를 받아 사네는 왼발 바깥으로 절묘하게 밀어차며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42분 코너킥 공격에서 키미히의 띄워준 코너킥을 완벽한 타이밍으로 공중볼 경합에서 텔 머리로 받아 넣어 역전을 하였습니다.
뮌헨은 리그 3연승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승점 9점이지만 득실차에서 1골이 밀려 2위, 레버쿠젠이 1위를 차지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김민재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면서 투헬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적극적인 공중볼 장악으로 뮌헨글라트바흐의 역습을 끊어내고 빠른 스피드로 뒷 공간 커버 등으로 뮌헨의 3연승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김민재의 탄탄한 수비력과 사넬, 텔의 극적인 골로 뮌헨글라트바흐 원정에서 4년 만의 기분 좋은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