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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한국시각) 류현진 선수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신 텍사스 레이저스와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습니다. 이경기에서 류현진 선수는 6이닝 동안 투구 수 82구, 5피 안타(1 피홈런), 1 볼넷. 4 탈삼진, 3 실점(2 자책)을 기록하여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습니다.
두 팀은 현재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로알드카드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토론토는 와일드카드 2위를 유지 중이고 텍사스와 0.5경기차로 이번 경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류현진 선수의 어깨가 무거웠을 것입니다. 더욱 텍사스는 아메리칸 리그 팀 타율과 팀 OPS 1위이며 선발은 사이영상 3회의 레전드 맥스 슈어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류현진 선수 혼들림 없는 깔끔한 투구를 보여주었습니다. 3회까지 잘 막고 4회 선두타자 기 커에게 첫 안타를 내주고 다음타자 그로스먼에게 던진 커터가 가운데로 몰리는 실투가 160.6km의 속도로 좌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흐림 없이 더 이상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5회까지 62구를 던지 류현진 선수는 6회에도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시거에게 우익수 2루타, 크로스먼은 루킹 삼진, 가버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상황은 1, 3루 위기. 다음 타자 하임은 우익수 뜬 공으로 아웃카운트 1개와 1점을 맞바꾸었습니다. 2사 1루 상황에서 타자 로우를 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잡고 이닝을 마무리한 류현진 선수는 7회부터 가르시아에게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수술 후 모두의 걱정을 뒤로하고 오늘 최고의 투구를 보여준 류현진 선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