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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를 쉽게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던 먼지제거 스프레이가 본래의 용도가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되어지면서 심각한 뇌손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지제거제 스프레이는 생활용품점에서 누구나 쉽게 2000~3000원 정도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강력한 바람으로 컴퓨터, 에어컨, 차량 내부 등에 쌓인 틈에 먼지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액상 가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강력한 압력으로 배출되는 방식입니다. 문제가 액화석유가스(LPG)등이 포함된 제품이었습니다. LPG는 유전에서 원유를 채취 또는 정제할 때 발생하는 탄화수소 가스를 낮은 압력으로 냉각 액화시킨 것입니다. 주성분으로는 프로페인과 뷰테인이며 메틸알코올과 아세트산에틸 등이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휘발성으로 기체로 날아가지만 내부에 압축되어 액체 상태로 있던 휘발성 성분을 그대로 흡입하면 몸에 환각과 같은 이상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일부 마약 중독자들은 단속이 없는 이 제품을 마약 대체품으로 부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만약 중독 치료 병원에 입원한 일부 환자들은 먼지제거제 스프레이를 몰래 가지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취재 후 판매는 중단 됐다고 합니다. 환각과 중독은 물로 뇌손상의 위험까지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의 의하면 뇌 손상이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10까지 위험에 노출된다고 합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용시 마스크 착용 후 멀리 떨어져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