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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문자로 기록된 역사 시대와 문자가 만들어지기 이전의 시대인 선사시대 둘로 나뉩니다. 오늘 알아볼 신석기 시대는 사용된 도구를 기준으로 구석기와 신석기로 나누어집니다.
1. 선사시대 구석기
구석기 시대는 사람들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채집이나 수렵을 통해서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리를 지어서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많지 않은 사람들이 무리지어 평등한 사회를 이루면 살았습니다. 이들은 옷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소재가 없기 때문에 수렵해서 얻은 가죽으로 옷을 만들어 입었습니다. 구석기인들은 어쩔 수 없이 가죽옷을 입었네요. 요즘엔 동물들 보호 차원에서 가죽옷이나 밍크코드 입는 것을 자제하는 분위기 인데 말입니다. 이들의 삶의 터전은 채집과 수렵 생활을 위해 한 곳에서 정착생활이 힘들고 이동하면서 동굴이나 막집 또는 큰 바위 밑이었습니다. 이들은 집을 지을 수 있는 도구나 기술이 없고 무서운 동물이나 추위를 피하기 위해서는 이 방법 밖에는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한 곳에서 먹을 것이 다 떨어지면 먹을 것이 있는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정착생활은 생각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구석기인들은 자연이 주는 그대로를 받아드리며 생활을 했습니다. 대표적인 구석기 유적지로는 공주 석장리, 흥수 아이가 발견된 청원 두루봉 동굴, 최초로 주먹도끼가 발견된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단양의금굴이 있습니다. 우리는 청원 두루봉 동굴에서 발견된 흥수 아이를 통해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죽은 사람의 위해 장례를 지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수렵을 하기 위해서 구석기인들이 사용한 도구로는 날까로운 뗀석기로 주먹도끼가 있으며 기후가 높아지면서 큰 짐승들보다는 작고 날쌘 짐승들이 많아지고 무언가를 던져서 잡아야 하기 때문에 지금의 화살촉 역할을 하는 숨베찌르개를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이런 도구들의 사용은 언제나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돌들이 주위에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모습으로 보아 기후와 환경 변화에 따라 적응하고 변해가는 모습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주먹도끼의 일화로는 구석기를 상징하는 도구 주먹도끼는 유럽과 아프리카 쪽에서만 발견된다고 주장했지만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에서 수많은 주먹도끼가 발견으로 고고학 지도를 다시 쓰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2. 신석기
이제 신석기 시대는 채집과 수렵이 아닌 농사를 지으며 사는 시기로 혁명의 시대하고도 합니다. 왜 농경생활이 혁명이 될 수 있을까요?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모든 변화가 시작 됐기 때문입니다. 농사는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동안 가꾸다가 가을에 걷어 들여야 하니 이동을 할 수 없고 한곳에서 살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젠 스스로 먹을 것을 해결했기 때문에 더 이상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이동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때부터 정착생활이 시작 된 것입니다. 이들은 농사뿐만 아니라 돼지 같은 가축을 울타리 안에서 키웠다고 합니다. 그러면 정착 생활을 하려면 집이 필요하겠죠. 물고기나 조개 등 먹을 것이 풍부한 강가나 바닷가 주변에서 움집을 짓고 살았다고 합니다. 움집은 가운데가 움푹 파인 반 지하 형태로 중앙에는 불을 피울 수 있는 곳도 있었다고 합니다. 여기서도 알 수 있듯이 구석기 시대에 없던 불을 사용합니다. 불이 없던 구석기시대는 날고기를 먹어야 했지만 불을 사용한 신석기 인들은 음식을 익혀 먹을 있고 추위를 이겨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특이하게도 조개껍데기를 분리해서 놓은 패총이라는 곳도 발견됐습니다.
그리고 신석기 인들은 옷을 만들기 위해 가락바퀴와 뼈바늘을 이용하여 옷을 만들어 입었습니다. 신석시의 대표적인 유적지는 서울 암사동, 패총이 발견된 부산 동삼동 등이 있습니다. 구석기엔 날카롭고 울퉁불퉁한 뗀석기를 사용했다면 신석기에는 매끄러운 간석기인 갈돌, 갈판을 사용했습니다. 간석기 날카로운 부분을 갈아서 부드럽고 매끄럽게 만든 것입니다. 또한 음식을 보관 할 수 있는 이른 민무늬 토기와 시험에 자주 출제되고 신석기를 대표하는 유물인 빗살무늬토기를 사용했습니다. 빗살무늬토기는 민무늬 토기에서 빗살무늬를 넣은 만든 토기로 음식을 익히거나 보관하는데 사용했습니다. 토기들의 아래가 뽀족한 이유는 땅을 파고 그곳에 토기를 세워놓기 위한 신석기 인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정착 생활을 하면서 혈연사회였던 구석기와 달리 평등 사회이면서 다른 부족과 결혼을 하고 부족을 이루게 됩니다. 신석기 인들이 좀 더 평등사회이고 농사를 짓게 되면서 태양 숭배를 나타내는 애니미즘, 자연에도 정신이 있다고 믿는 토테미즘, 하늘과 땅을 상징하는 샤머니즘 사상이 생겼습니다. 이러한 사상들은 사람들이 점점 원하는 것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역사는 문자가 만들어지기 이전의 시대인 선사시대와 문자로 기록된 역사 시대 둘로 나뉩니다. 선사시대는 사용한 도구를 기준으로 구석기와 신석기로 나누어지고요. 역사란 몇몇의 사람들이 모여서 변화에 적응하며 지금처럼 큰 사회를 만들고 누군가와 소통하고 연결하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시간들이 아닐까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혼자서는 살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현재의 변화를 잘 이겨내야 우리 후손들이 이 역사를 이어 나갈 것입니다. 척박한 환경인 구석기, 신석기 인들은 살아내기 위해 자연을 받아들이고 기후와 환경변화에 따라서 같이 변해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