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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와 철기 시대는 선사시대와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당시 사람들의 생활모습과 도구들이 어떻게 발전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청동기 시대
신석기에는 밭농사를 지었지만 청도기 시대부터는 벼농사를 짓습니다. 그러면서 쌀의 생산량이 많아졌습니다. 먹을 것을 함께 나누던 구석기 신석기와는 다르게 청동기 시대는 서로 많이 갖기 위해 전쟁이 생깁니다. 그러면서 많이 가진 자가 계급이 높아지겠지요. 계급이 높아지려면 싸워서 더 많이 확보를 해야 하니 전쟁이 날 수밖에요.. 청동기에는 신석기와는 형태가 다른 움집을 짓습니다. 앞쪽으로는 강이 흐르고 뒤쪽으로는 적당한 높이의 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풍수지리적으로 말하면 배산임수입니다. 또한 반 지하 형태가 아닌 지상 가옥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반 지하 일 때는 비가 오거나 하면 집안으로 물이 들어오고 벌레들 때문에 불편하니 지상으로 짓기 시작했을 것 같습니다. 도구는 벼농사의 발달로 농기구가 생기게 됩니다. 청도기이기 때문에 청동으로 농기기룰 만들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청동은 단단하지 못하고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농기구를 비롯해 우리 생필품을 만들 수가 없었습니다. 청동기 시대에도 여전히 돌로 만든 반달 돌칼을 이용해 벼이삭을 자를 때 사용했습니다. 민무늬 토기인 미송리식 토기를 사용했으며 특이하게 미송리식 토기는 손잡이가 있어서 실용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점점 발전되어지고 있는 모습이죠. 한반도에서는 무늬가 없는 민무늬 토기가 많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모든 것을 함께하고 나누던 평등사회인 구석기, 신석기와는 다르게 청동기는 군장 국가인 계급사회입니다. 그 예로 보여주는 것은 고인돌이 대표적인 유물입니다. 또한 청동기 인들은 돌널무덤을 사용했습니다. 엄청난 무게의 돌을 옮겨야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동원되었을 것이고 그러려면 당연히 계급이 높았을 거라는 증거입니다. 한반도에서 고인돌이 발견 되었듯이 영국에는 스톤헨지의 거대한 돌무덤이 있습니다. 아무런 기구도 도구도 없던 그 시절에 지금도 옮기기 힘든데 어떻게 사람의 힘만으로 만들었을까요. 정말 불가사의한 일입니다. 그래서 고인돌에 묻힌 사람은 계급이 높은 지배층임을 알 수 있는 증거입니다. 지배층이 소유했던 비파형 동검과, 거친무늬거울도 있습니다. 당시 구하기 힘든 청동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상류층의 사람들이 가지고 다녔으며 청동거울이나 청동 방울은 제사 의식을 치를 때 사용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2. 철기시대
이름에서도 보여주듯이 철이 많이 사용되었을 거라는 느낌인데요. 어디한번 알아볼까요? 철기 시대의 유적지에서 청동기의 유물들이 발견 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기 철기 시대는 청동기의 문화가 이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시대의 농기구는 철기 시대이기 때문에 알 수 있듯이 철기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때부터 지금 현재까지도 없어서는 안 되는 우리 생활 대부분에 사용되고 있는 물건인 철이 사용됩니다. 관을 2개를 사용한 덧널무덤의 형태를 취하고 항아리 두 개를 연결해서 사용한 독무덤이 있습니다. 세형동검과 청동기 시대보다 기술이 발달하여 잔무늬의 거울이 대표적인 유물입니다. 청동기의 비파형 동검은 고조선 지역의 전체적으로 고르게 발견되었지만 철기시대의 세형동검은 한반도 내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래서 세형동검은 한반도 내의 독자적인 청동기 문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본들 떠서 물건을 만드는 모양 틀같은 거푸집이 발견되었습니다. 중국 화폐인 명도전과 오수전이 발견 되었습니다. 이걸로 봐서는 철기시대부터 본격적으로 중국과 교류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청동기 시대는 군장국가였고 그 군장들이 모여 만든 국가를 연맹 왕국이라 하는데 바로 철기 시대를 말합니다. 후에 한반도의 많은 지역에서 철을 생산 유적지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중국과 일본 등에 철을 수출하고 삼국시대 초기까지도 철 수출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구석기, 신석기에 이어 청동기, 철기시대를 살펴보았습니다. 동 시대 사람들이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해서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 어떻게 변하고 발전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걸로 선사시대를 모두 알아보았고 다음에는 역사 시대를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