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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의 산불에 이어 이번엔 캐나다 서부 지역과 스페인까지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전날 약 2만 명의 대피력이 내려졌는데 오늘 하루 만에 1만 5천 명이 추가되어 현제 약 3만 5천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하와이 산불로 사망자는 114명이고 실종자는 1천300여명에 다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캐나다와 스페인 휴양지 테네리페 섬에서도 대형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스페인은 산불피해 면적이 서울면적의 8배 이상이라고 합니다.

 

산불사진

 

급속도로 퍼지는 산불은 통제 불능 상태이며 미국 국경에 가까운 웨스트켈로나에서는 며칠 간 마을 근처 언덕과 산을 화마로 뒤덮인 상태입니다. 산불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진압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미 14만 킬로미터를 태웠고 수천 가구를 집어삼켰습니다.

 

시애틀 동쪽에서 발생한 산불은 스포캔 카운티의 메디컬 레이크에서는 200여개의 건물을 태웠다고 합니다. 이번 산불로 수천 가구는 전력 공급이 차단되고 가뭄으로 이번 산불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빠른 화재 진압으로 피해를 줄였으면 합니다.

 

지금 지구는 이상기온으로 어느곳은 폭염, 어느 곳은 홍수, 어느 곳은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늦었지만 우리 모두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만이 아닌 실천을 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