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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2차 드래프트 과정, 결과

행복-흥얼흥얼 2023. 11. 22. 16:59

2차드래프트썸네일

 

오늘 11월 22일 KBO는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3년 2차 드래프트를 실시했습니다. KBO리그 2차 드래프트는 팀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소속팀을 옮겨 경기에 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취지하에 2020년에 폐지되었다가 2023 드래프트부터 다시 부활하게 되었습니다.

 

 

2차 드래프트는 2년 단위로 홀수해 11월 말에 개최됩니다. 정규시즌 종료 후 각 구단의 자동 보호선수인 외국인 선수, 입단 1~3년 차 선수, FA 신청 선수들, 그리고 KBO에 제출된 35인 보호선수에 제외된 모든 선수들이 2차 드래프 지명 대상자가 됩니다.

 

지명 순서와 방식은 신인 드래프트와 같은 방식으로 전 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진행됩니다. 올해 지명 순서는 키움, 한화, 삼성, 롯데, 기아, 두산, NC, SSG, KT, LG 순으로 진행됩니다. 각 구단에서는 3라운드까지 지명할 수 있으며 8위 ~ 10위 팀은 각 5명까지 지명할 수 있습니다.

 

지명한 구단은 지명 선수의 원소 속 구단에 보상금으로 1라운드 지명 선수는 4억, 2라운드 지명 선수는 3억, 3라운드 지명 선수는 2억, 4라운드 이후 지명 선수는 1억을 지급해야 합니다.  그리고 1라운드 지명된 선수는 50일, 2라운드 30일 이상의 1군 의무등록 기간을 지켜야 합니다.  3라운드 이하의 선수들은 의무조항이 없습니다.

 

 

이적 후 2 시즌 중 1 시즌이라도 이 조항을 채워야 합니다.  2 시즌 내에 이 조항을 충족하지 못하면 원소속 구단이 보상금의 50%를 되돌려주고 지명되었던 선수는 원소속 팀으로 다시 복귀하거나 원소속 팀이 복귀를 원하지 않을 경우 자유계약 선수로 공시됩니다.

 

2차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은 선수는 군입대, 경기를 뛰지 못할 정도의 부상, KBO 총재가 인정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반드시 지명된 구단과 다음 시즌을 계약해야 합니다. 지명된 선수의 트레이드는 1년간 금지되고 FA 보상선수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지명선수는 무조건 계약해야 하며 혹시라도 지명 후 구단이 계약하지 않더라도 양도금은 지급해야 하며 지명권도 없어집니다.

 

* 2023 KBO 2차 드래프트 결과

  키움 한화 삼성 롯데 기아
1라운드 최주환(내) - SSG 이상규(투) - LG 최성훈(투) - LG PASS PASS
2라운드 오석주(투) - LG PASS 양현(투) - 키움 오선진(내) - 한화 이형범(투) - 두산
3라운드 PASS 배민서(투) - LG 전병우(내) - 키움 최항(내) - SSG 고명성(내) - KT
4라운드 조성훈(투) - SSG 김강민(외) - SSG PASS - -
5라운드 PASS PASS PASS - -

 

  두산 NC SSG KT LG
1라운드 김기연(포) - LG PASS 박대온(포) - NC 우규민(투) - 삼성 PASS
2라운드 PASS 송승환(외) - 두산 PASS 이태규(투) - 기아 PASS
3라운드 PASS 김재열(투) - 기아 신범수(포) - 기아 김철호(내) - NC 육성 이종준(투) - NC 육성

 

 

* KBO 홈페이지로 가시면 2023 2차 드래프트 포토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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