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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 토트넘의 새로운 캡틴!

행복-흥얼흥얼 2023. 8. 13. 21:49

우리의 자랑스러운 손흥민 선수, 한국의 축구를 넘어 세계의 축구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의 새로운 캡틴이 되었습니다. 함께 팀을 이끌 부주장은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제임스 매디슨이 선임됐습니다.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 손흥민이 웃으며 완장을 펼져보이는 모습

 

 

포르테코글로 감독은 "여러분은 매주 더 발전하고 퍼포먼스가 향상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책임이라는 건 여러분 스스로 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노력하고 무엇을 추구하는지는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그 의지와 태도를 보고 싶습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리더십이 필요한데 제 판단에는 손흥민 선수가 주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새 주장으로 손흥민을 선임했습니다. 그리고 "리더십이라는 건 주장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경험 많은 선수들 모두를 통해서 나옵니다. 리더십은 팀의 막내 선수들에게서도 나올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존재하는 게 리더십입니다. 경기 중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그게 리더십입니다. 주장만이 아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토트넘 새 캡틴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팔에 차고 웃는 모습

 

 

캡틴 손흥민 선수는 모든 선수들의 뜨거운 환영과 함께 첫 연설을 했으며 13일 토트넘 구단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 되었습니다. "주장으로서의 생각은 우리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행동을 보여주면서 좋은 훈련 세션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또 지금 이곳이 제일 중요한 곳이라고 생각하고 모두가 체계적인 준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정말 중요한 시즌이며 하나로 뭉칩시다. 같은 목표를 같은 발걸음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중요한 시즌을 나아갑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SNS를 통해 자신과 가족들에게 정말 특별한 순간이며 아름다운 클럽의 주장이 된 건 자신의 인생에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11년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정식 주장으로 선임된 건 퀸즈 파크 레이저스의 박지성 선수 이후 한국인 선수로서는 역대 두 번째 선수입니다.

 

주장 완장을 차고 치를는 첫 경기는 잠시 후 10시 토트넘 vs 브렌트포드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책임감이 더 많아진 손흥민 선수 너무 부담 갖지 말고 부상 없이 평소처럼 경기에 임해주었으면 합니다. 오랫동안 팀을 위해 뛰었고 많은 기록들을 세운 캡틴 손흥민 선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실력과 인성을 갖춘 손흥민 선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