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산불 사망자 계속 늘어날 듯 ...

미국 하와이 마우이 섬 중부 쿨라와 서부 해안 관광지 라하이나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지금까지 101명이고 이중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4명뿐이라고 합니다.  

 

하와이주 조시 그린 주지사는 앞으로 10일에 걸쳐 사망자 수가 2배로 늘어날 수 있으며 2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고 했습니다. 화재 당시 리하이나에 강한 화염이 덮치면서 사망자들의 수색과 신원 확인이 어렵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피해지역에서는 음식과 옷 같은 보급품을 도난당하는 등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하와이 산불의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은 없지만 강풍에 전선이 끊어지면서 생긴 화재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대통령은 피해 지역에 최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빠른 시일내에 피해 현장을 방문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경제적 비용이 최대 약 75억달러에 이룰 수 있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관광지로 유명한 하와이는 관광 수입이 줄고 일자리 감소와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심각한 경기 침제가 올 수 있다고 무디스 애널리스틱스는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