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대한독립군들의 첫 승리로 알려진 봉오동 전투가 영화로 개봉되어 다뤄봤습니다. 영화 <봉오동 전투>는 홍범도 장군이 이끈 대한독립군이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전투입니다. 영화로 보는 봉오동 전투 줄거리와 결말 그리고 출연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봉오동전투썸네일

 

영화로 보는 봉오동 전투 줄거리

중국 접경지에서 두 형제와 몇몇의 일본군이 강을 건너고 일본군은 옷을 입으며 위장합니다. 동생이 그들에게 어딘가 길을 알려주고 떠나고 난 후 폭발로 인해 동생은 죽게 됩니다. 여기서 살아남게 된 형, 해철은 대한독립군이 됩니다. 대한독립군들은 일본초소를 습격하면서 독립군들의 활발한 활동이 시작됩니다. 해철은 일본초소에 비장한 모습으로 벽에 일본군의 피로 대한독립만세라고 적고 유유히 떠납니다. 일본군은 월강추격대를 준비합니다.

 

독립군은 이동 중에 월강추격대를 피해 떠나는 조선인들을 만나고 그중에 몇몇은 독립군에 합류합니다. 그 순간 평화로운 삼둔자 마을에 수많은 일본군이 쳐들어옵니다. 이 마을은 일본군에 의해 엉망이 되고 독립자금을 맡고 있는 이진성을 찾습니다. 그런 일본군들을 향해 총성이 울리고 해철 부대도 합류하고 독립군들에 의해 일본군들은 혼비백산되어 퇴각합니다. 일본군은 포로 한 명과 강을 건너 다가오고 있습니다. 포로가 누구인지 반전이 될까요?

 

예고편보기

 

독립군의 본거지에서 일본군의 유인작전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습니다. 이장하의 봉오동 상촌까지의 유인 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월강추격대를 후안 산으로 유인하여 고려령을 거쳐 협곡을 거처 봉오동 상촌까지 유인하는 것이 계획이었습니다. 일본군의 포로 함철훈은 후안산 가는 길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한편 독립자금을 운반하던 이진성과 독립군들이 있는 곳에 갑자기 일본군의 습격을 당합니다. 어떻게 알았을까요?

 

누나를 기다리던 장한 누나가 옥에서 갇혀 죽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진성은 유골함을 보여줍니다. 일본군은 촌민들을 상대로 철훈을 협박하여 독립군의 은신처를 알아냅니다. 초반 일본 초소에서 살아남은 어린 일본군 아이를 함께 데리고 다니면서 일본군들이 저지른 처참한 일을 보게 합니다. 감자 한 개를 나눠먹으면서 행복해하는 독립군들의 모습이 참 마음을 슬프게 했습니다. 당시 전국 각지에서 독립을 위해 하던 일을 멈추고 모인 독립군들은 추위와 식량부족으로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장하의 유인책이 성공할까요?

개똥과 춘희, 어린 포로 유키오는 함께 이동 중에 일본군에게 발각됩니다. 어린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친구들과 공부하고 놀 나이에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 것이 참 암담합니다. 추격부대는 점점 가까워지고 독립군들은 고려령 능선 돌무덤으로 일본군을 유인합니다. 월강추격대장 앞에선 유키오는 일본이 하는 짓이 부끄럽다고 합니다. 순간 황해철 부대가 일본 본거지를 습격하여 아이들을 구출합니다.

 

해철은 그곳에서 대한북로독군부 신민단 소속인 함철훈을 만납니다. 철훈은 장하랑 한 팀이고 장하는 추격대를 유인하고 자신은 추격대를 유인할 장소로 데리고 가려고 일부러 일본군의 포로가 되었던 것이라고 말합니다. 함철훈은 자신의 계획을 성공하기 위해 일본 본거지에 남습니다.

 

자금 운반책인 이진성은 일본군에 의해 죽게 되고 일본군에게 쫓기는 준희와 개똥이를 구하기 위해 장한 혼자서 협곡을 뛰어다닙니다. 고려령 협곡까지 온 일본군. 장한 어깨에 총을 맞은 상태에서 포기하지 않고 유인은 계속됩니다. 월강추격대 본대의 공격이 시작되고 독립군들은 봉오동 골짜기로 향합니다. 대포와 수많은 일본군의 공격은 계속되고 일본군이 골짜기로 들어오는 순간 대한독립군, 국민회군, 대한군무도독부, 대한신민단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러시아로 갔을 거라는 독립군들이 일본군을 포위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봉오동 전투는 승리를 거둔 독립군과 홍범도 장군은 유골을 조선 쪽으로 향하게 뿌리고 홍범도는 황혜철에게 다음 목적지는 청산리 하고 하며 영화는 끝납니다.

 

설민석영상

 

출연진

어린 동생을 일본군이 준 도시락 가방에 든 폭탄으로 읽은 대한독립군 황해철 역은 유혜진, 발이 매우 빠르며 위험한 임무를 맡아 수행하고 3.1 운동으로 감옥에서 누나를 잃은 대한독립군 분대장 이장하 역은 류준열, 명사수이며 마적패 생활을 접고 황해철을 만나 독립군이 된 마적출신 대한독립군 마병구 역은 조우진, 월강추격대 대장 야스가오 지로 역은 카타무라 카즈키, 일본의 행동을 부끄러워하는 소년병 유키오 역은 다이고 쿠타로, 어린 독립군 개똥이 력은 성유빈, 동생을 잃고 독립군고 함께하며 도움이 되려 했던 춘희 역은 이재인

 

영화 <봉오동 전투>를 통해 나라를 빼앗긴 아픔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고 그 시대의 독립운동가들의 힘들고 고된 활동과 조국의 독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애절함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봉우동&#44; 청산리전투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