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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의 마지막 1930년대의 저항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시대의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 이렇게 일제에 저항을 했던 것일까요? 바로 후손들을 위해서 자신들의 젊음과 미래를 받쳤을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1. 만주에서의 활동
1931년대는 만주사변으로 인해 중국인들은 한국인들에 대해 우호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한중연합작전을 펼칩니다. 초반은 만주 지역에서 저항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북만주 지역의 혁신의회는 한국독립당으로, 남만주 지역의 국민부는 조선력 명당으로 이름을 변겅하여 계속적인 활동을 이어갑니다.
한국독립당의 부대는 지청천이 이끈 한국독립군과 조선혁명당은 양세봉이 이끈 조선혁명군입니다. 독립운동가들은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에 이어 한중 연합작전으로 한국독립군은 1932년 쌍성보 전투와 1933년 대전자령 전투에서 승리를 거둡니다. 조선혁명군은 1932년 영릉가전투, 1933년 홍경성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만주사변 이후 만주에서의 독립운동이 힘들어졌지만 동북항일연군은 꾸준히 저항 활동을 해왔습니다.
2. 중국 관내지역의 활동
만주사변이후 만주에 괴뢰국이 세워지면서 만주에서의 독립운동이 어려 위진 독립운동가들은 중국 관내로 이동하게 됩니다. 김구가 주도하고 있는 임시정부는 1935년에 한국 국민당을 만들고 1940년에는 충칭에서 한국독립당과 한국광복군을 만듭니다. 한국광복군은 지청천, 장준하 등이 주도했습니다.
임시정부의 쌍벽을 이룬 김원봉이 이끈 의열단이 있습니다. 의열단은 조선혁명간부학교를 만들고 민족혁명당을 만들면서 독립활동을 진행합니다. 1937년 조선민족전선연맹을 조직하고 조선의 용대라는 부대를 만듭니다. 조선의용대는 중국 관내에 최초의 한인 부대라는 것에 의의가 있습니다. 1942년 조선의용대는 김원봉 이끄는 대가는 임시정부 한인광복군에 합류하고 사회주의의 성격을 지닌 조선의용군으로 재편하여 독립운동을 이어가게 됩니다.
3. 국내에서의 활동
1930년대 민족말살정책에 맞서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 문맹퇴치운동을 동아일보 주관으로 브나로드운동을 펼칩니다. 조선어학회에서는 최현배, 이극로를 대표적으로 한글 맞춤법 통일안과 표준어 제정하고 한글 잡지를 발행합니다. 조선어학회의 활동중 우리말 큰 사전을 편찬을 시도했지만 1924년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실패하게 됩니다.
이 시기의 부끄러움과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대표하는 저항 시인 윤동주와 절정과 꽃의 저자 이육사 시인이 있습니다. 반면 친일 시인으로는 서정주, 노천명 시인이 대표적입니다. 역사 부분에서 민족주의 사학은 얼을 강조하는 정인보가 있으며 실증주의 사학에는 이병도가 진단학회를 만듭니다 그리고 사회경제사학에는 백남운이 역사는 발전한다는 유물사관을 주장합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손기정 마라톤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록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가슴에는 일장기를 달고 시상식에 올라야 했습니다. 손기정 선수 본인과 그것을 본 우리 국민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요? 이러한 아픔을 후대에 물려주지 않기 위한 노력들에 감사해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1930년대 일제강점기 저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는 뒤에 오는 다음 세대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요? 지금 누리고 있는 것들을 그들에게도 누리릴 수 있도록 더 발전된 모습으로 물려줘야 하겠습니다.
다음 링크를 통해 영화 "동주" 줄거리, 출연진 리뷰를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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