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시정부는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이 망명정부는 민족의 희망의 등불이 되어 독립운동에 앞장섰습니다. 임시정부가 민족독립을 위해 어떠한 활동들을 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환국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1.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3.1 운동으로 많은 변화들이 생기고 그 정신을 이어나기기 위해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상하이에서 창설 됩니다. 상하이는 치외법권이 적용되기 때문에 독립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국내보다는 자유로운 장점이 있었습니다. 신석우는 대한으로 망했으니 대한으로 흥하자 라고 제안하고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합니다. 여운형은 조선인민공화국으로 국호를 주장했지만 4월 11일 임시의정원은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제정하고 초대 국무총리를 이승만으로 한 임시정부가 수립됩니다. 임시정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삼권분립을 기본으로 한 민주공화정을 추진합니다. 행정기관은 국무원, 입법기관은 임시의정원, 사법기관은 법원 이렇게 삼권분립으로 시스템을 갖추어 운영되어졌습니다. 여러 곳에서 많은 단체들이 생겨나고 이것을 통합하여 1919년 9월 11일 초대 대통령은 이승만, 국무총리는 이동휘가 되어 통합된 임시정부를 이끌게 됩니다. 임시정부의 건국 강령은 정치, 경제, 교육에 있어서 모두가 균등해야 한다는 조소앙의 삼균주의를 채택합니다. 상해 임시정부 멤버로는 여운형, 조소앙, 이회영, 이시영, 신채호, 이광수, 신익희 등 29명이며 신한청년단의 형향이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구와 김규식은 수립 당시 참여는 못했지만 이후 임시정부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

임시정부는 우리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독립신문을 만들고 우리 민족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임시사료편찬위원회를 만듭니다. 그리고 자금을 담당한 교통제와 연락체계를 담당하는 연통제도 만들어 활발한 활동을 펼칩니다. 하지만 민족의 독립이라는 한 뜻을 가지고 모인 단체가 자금과 이념 때문에 갈등과 분열이 생기게 됩니다. 이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고자 1923년 국민대표회의를 열립니다. 신채호를 중심인 창조파는 새로운 임시정부를 수립을 주장하고 안창호가 중심인 개조파는 3.1 운동의 정신을 계승한 임시정부는 해체하지 말고 잘 못된 부분을 해결하자라고 주장합니다. 이렇게 개조파와 창조파의 대립으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많은 독립 운동가들이 임시정부를 떠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그러면서 초대 대통령은 이승만은 1925년 탄핵심판위원회를 설치하고 미국에 위임통치 청원서를 쓰고 하와이 교민의 자금 횡령으로 탄핵됩니다. 이에 신채호는 이완용은 있는 나라를 팔아먹었지만 이승만은 없는 나라를 팔아먹었다고 울분을 토했다고 합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탄핵된 후 박인식이 임시 대통력을 맡게 되고 대통력에게 권력이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의원내각제를 구성합니다. 그리고 해외 교포들로부터 후원 받은 자금으로 김구는 한인애국단을 창설하여 독립운동을 진행됩니다. 한인애구단의 대표적인 인물로 이봉창은 도쿄 계획은 실패하지만 윤봉길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의 임무는 성공합니다. 윤봉길의 성공은 중국 국민당 정부에 큰 인상을 주었고 중국 국민당으로부터 지원을 받게 됩니다. 1940년 중국으로 일본이 침략하면서 임시정부 청사는 충경으로 옮기고 임시헌법 개정을 통해 주석으로 김구를 세웁니다. 한국독립당을 창설하고 중국 국민당의 지원을 받아 지청천을 중심으로 한국광복군을 조직합니다. 1940년 11월28일 정치, 경제, 교육에 있어서 균등함을 주장한 조소앙의 삼균주의를 채택하고 건국 강령을 발표합니다. 일제의 태평양 전쟁으로 대일 선전포고를 합니다. 1942년 조선의용대를 이끌고 김원봉이 한국광복군에 합류합니다. 광복군은 영국의 요청으로 인도.미얀마 전선에 투입됩니다. 이렇게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임시정부는 주석에는 김구, 부주석에는 김규식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1943년 김구는 카이로 회담 전에 장제스를 만나 대한민국의 독립을 결의해줄 것을 약속받고 미국과 영국으로부터 적절한 시기에 한국을 독립시킨다는 합의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1945년 미군과 국내진공작전을 계획했으나 일제의 항복으로 무산되고 맙니다. 이 작전이 성공했더라면 우리 스스로 독립을 했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일본은 임시정부의 활동에 잠입하고 억압하기 위한 끈질긴 노력은 끊임없는 투쟁으로 만들었습니다. 마침내 우리 민족의 열망이 이루어집니다. 바로 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은 일본으로부터 독립하게 됩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더 많은 자료와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오니 참고하세요.

 

대한문국임시정부 기념관 둘러보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은 억압에 맞서는 인간 정신의 강인함과 단결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수많은 희생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임시정부는 우리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금의 한국을 형성하는 데에도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자유를 위해 싸운 분들의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영화 "밀정" 줄거리, 출연진, 실제인물 리뷰